<중국문물연구회 회원소장전>

예로부터 중국은 수천년동안 청동기와 도자기등 미술품을 이웃국가에 전파한 문화적 전통이 있습니다.

특히 11세기경 부터는 고온 소성의 도자기를 개발하여, 비색의 청자와 푸른 청화의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자기들은 세계각국의 황실과 부호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중국도자기의 소장은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최고의 하이테크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계사의 소용돌이와 중국 내의

전쟁등으로 수많은 미술품들이 망실되었고 이제는 유명 박물관에서나 관람 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24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중국문물연구회 회원소장전에는 국내의 소장가님들의 각별한 협조로 전세품을

비롯 땅속과 해저에서 발굴, 인양된 다수의 희귀한 소장기물들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고미술품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재인식시키고 모두의 바램인 세계문화유산으로 후대에 잘 보존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회가 부산시민과 국내외 수집애호가들의 문화예술과 만남에 있어 특별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